“불교계의 쌍용차 갈등 해결 노력에 감사”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4-04-23 13:47
조회 : 1,216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예방을 받고 해고로 빚어진 갈등 해소를 위해 종단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 스님은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 이후 만든 첫번째 자동차를 구입하겠다고 밝혀 노동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예방을 받고 해고로 빚어진 갈등 해소를 위해 종단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2월18일) 오후3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을 비롯한 해고 노동자 40여 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방문은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의 쌍용차 노동자의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준 종단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은 합장 반배로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예를 올린 뒤, 총무원장 스님의 대한문 농성장 방문, 노동위원회의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 촉구 10만배 기도정진 등 종단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김득중 지부장은 “그동안 종단을 찾아 부탁만 드리고 무거운 마음을 갖고 왔는데 오늘은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 쌍용차 노동자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결은 그동안 함께 해준 시민사회, 종교계의 노력으로 이룬 사회적 판결”이라며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회적 타협으로 문제가 풀릴 수 있도록 종교계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노동위원회 설립 등 노동문제에 대한 종단의 관심을 소개한 뒤, “희망적 판결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앞으로 (복직이라는) 큰 산을 넘어설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겠다”며 “오늘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종단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위원장 종호스님도 “대법원까지 가지 않고 그 전에 원만히 문제가 해결돼 여러분이 일터로 복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들은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 이후 만든 첫 번째 쌍용차를 총무원장 스님이 구입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총무원장 스님은 흔쾌히 구입을 약속해 노동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무원을 찾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총무원장 스님에게 합장 반배로 예를 올리며 갈등 해소를 위한 불교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