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한 이들에게 우대금리 제공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4-04-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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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하나은행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자비나눔 통장을 출시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자비나눔 통장 출시를 기념해 1호로 통장을 개설하고 많은 사찰과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신재호 기자

총무원장 스님 1호 개설 …연1회 종단 후원

자원봉사활동, 기부금 후원 등 나눔을 실천하는 불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 나왔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 16일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과 함께 ‘자비나눔 통장’을 출시하고 1호 통장 개설식을 가졌다. 개설식에는 사서실장 심경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과 하나은행의 김종준 은행장, 장경훈 전무, 이형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자비나눔 통장은 불자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자비 나눔의 실천에 쉽게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7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으로 불교복지 종합전산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자비나눔 통장 출시를 추진해왔다.

자비나눔 통장은 납입한 계좌 연평균 잔액의 0.1%를 하나은행이 자체 출연해 연 1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국 하나은행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증명서 제시 시 연 0.1%, 기부금 후원 시 연 0.1% 등 나눔 활동에 따라 최고 연 0.3%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비나눔 통장은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신년기자회견서 강조한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인 동시에 종단과 기업이 연계한 새로운 나눔 사업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1호로 자비나눔 통장을 개설한 뒤,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자비와 나눔, 봉사의 가치와 조계종과 일치한다”며 “자비나눔 통장 안내서를 조계사, 도선사, 봉은사 등 큰 사찰들에 비치해 많은 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도 “자비나눔통장 안내서를 전국의 하나은행에 비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바쁘셔서 은행에 오시기 힘든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방식을 개발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자비나눔 통장 출시를 계기로 사회복지재단은 스님과 종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전국 주요 사찰과 산하 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은 “소외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 끝에 도입하게 된 것이 나눌수록 커지는 자비나눔 통장”이라며 “후원자분들이 생활을 하면서 저축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소외이웃의 삶을 지원할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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