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 신재호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오늘(4월30일) 서울지방경찰청 봉축법회를 이틀 앞두고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았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연등회 연등행렬 때마다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 관람객이 해마다 늘고 있고 특히 외국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며 “한국을 알리고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연등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 서울경찰청장은 “2일 예정된 경찰청 봉축법회에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방문해 격려해주시면 서울청 가족들이 1년 내내 일할 수 있는데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고유문화이자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연등회 연등행렬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