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총무원장 자승스님 예방해 감사인사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6-06-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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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4월25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7년 만의 합의로 단계적 복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노조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4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 노조원 6명의 예방을 받았다. 김득중 지부장은 ‘쌍용차 사태’ 해결 직후인 지난 1월 본지와의 통화에서 총무원장 스님을 직접 찾아 고마움을 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7년 동안 총무원장 스님과 종단에서 ‘쌍용차 사태’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불교계가 나서줘 큰 힘이 됐고 그 힘을 바탕으로 (노·노·사 3자 간)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종단은 2009년 ‘쌍용차 사태’ 이후부터 대규모 정리해고로 설 곳을 잃어버린 해고노동자에게 꾸준한 지지를 표명해온 바 있다.

   
노조와 인사 나누는 총무원장 스님.

김 지부장은 “지난번(2014년) 총무원을 찾았을 때도 총무원장 스님께서 해고노동자들이 만든 첫 번째 쌍용차를 사주시겠다며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셨다”며 “어느 누구 못지않게 관심 가져주신 만큼 모든 해고노동자들이 일괄 복직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도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는 아직 복직되지 못한 해고노동자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김 지부장은 “쌍용차 판매가 늘어 재정상황이 좋아지면 복직을 기다리는 해고자들이 하루빨리 다시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교계에서도 쌍용차 구입지지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김 지부장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이날 지난 7년 동안의 투쟁을 사진으로 엮어낸 달력과 판화를 총무원장 스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012년 29일째 단식 중이던 김정우 (당시)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을 격려 방문했으며 이후 5대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또 한 번 대한문 농성현장을 찾은 바 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사회노동위원회(당시 노동위원회)를 비롯해 불교시민사회 단체 또한 100일 1000배 정진, 오체투지 행진 등 쌍용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해왔다.

   
사회부장 정문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득중 지부장,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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