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예방을 받고 “전통과 현대문화가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예방을 받고 “정치민주화와 경제민주화의 조화를 잘 이뤄 국민 행복과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러한 조화 속에 전통과 현대 문화가 융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해 “좀 더 일찍 찾아뵀어야 했는데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어려운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를 꾸려나가느라 고생이 많다”면서 “김 대표의 지혜로움으로 잘 통합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대표는 “야당의 분열 상황을 해소하고 국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을 나간 분들이 주장했던 명분도 사라진 만큼 다시 통합을 해보자고 제의했다”고 답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어 지난해 7월 종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김 대표가 강조한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 서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경제 활력을 이끌어 가는 방향으로 목표를 삼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부장 지현스님과 기획실장 혜일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과 강창일, 임수경, 박수현 국회의원 등이 배석했다.

[불교신문3183호/2016년3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