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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마응의 문, 잘 다스려야 합니다.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8-07-05 17:22
조회 : 1,877  

세상 살면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됩니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역경에 처하게도 합니다.

 

지혜로운 이는 남의 욕설이나 비방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습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맙니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입니다.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 마음에 악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 일상생활에 평정심과 잔잔한 기쁨이 넘치도록 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스러운예쁜꽃이

빛깔도곱고향기가있듯이

아름다운말을바르게행하면

반드시그결과복이있다.

 

남이듣기싫은성난말을하지말라.

남도나에게그렇게말할것이다.

악이가면화가돌아오나니

욕설이가고오고, 매질이오고간다.

 

종과경쇠를고요히치듯

착한마음으로부드럽게말하면,

 

그의몸에는시비가없어

그는이미열반에든 것이다.

 

항상입을잘지켜라.

성내는마음에서잘지켜라.

추한욕설을멀리떠나서

법다운말을입으로익혀라.

 

거짓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고도 하지 않

았다하면

두겹의죄를함께받나니

제몸을끌고지옥에떨어진다.

 

수행자는마땅히입을지켜

말이적고, 무겁고, 또부드러워서

법의뜻을그속에나타내보이면

그말은반드시달고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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